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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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원영 잇는 '육각형 아이돌'…"임서원 똑똑해"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4.02.11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유니버스 티켓' 최종 데뷔팀 유니스(UNIS)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유니스는 진현주, 나나, 젤리 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등 SBS 아이돌 서바이벌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탄생한 8인조 걸그룹. 오는 3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현재 멤버들은 개별로 보컬, 댄스 트레이닝 및 녹음 등 첫 앨범 준비 중이다. 

'유니버스 티켓' 공동 제작사이자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F&F엔터테인먼트(이하 F&F엔터)는 이들의 탄탄한 성장 발판이 되어줄 전망이다. 신선하고 참신한 콘텐츠 제작 및 기획을 통한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활발한 해외 활동 등 유니스의 무궁무진한 활약에 거는 기대가 높다. 



우선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검증된 보컬, 춤 실력은 물론 각기 다른 개성의 비주얼 역시 유니스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게 만든다. 더불어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 팬덤 힘이 더해지면서 유니스의 대세 등극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F&F엔터 내부적으로도 이들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만큼, 멤버 육성 및 자체 콘텐츠 개발 등에 집중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엑스포츠뉴스는 F&F엔터 최재우 대표를 만나 멤버들의 장, 단점부터 유니스의 완전체 활약에 대한 계획 등을 들어봤다. 



사실 '유니버스 티켓'은 유니스 멤버 임서원의 참여만으로 방송 초반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던 바. 2011년생으로 13살인 임서원은 과거 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뒤 가수로 정식 데뷔, 뮤지컬과 웹 콘텐츠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종합 엔터테이너로 성장해왔다. 

임서원은 아이돌을 향한 꿈을 이루기 위해 '유니버스 티켓'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출중한 실력과 팬덤의 힘을 받아 당당하게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현재 유니스의 간판 멤버로 자리매김하며 팀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재우 대표를 비롯한 F&F엔터 내부적으로는 임서원의 성장 가능성을 어떻게 바라볼까. 

"흡수력과 발전 속도가 빠르다. 아직 어린 탓에 가사 이해력이 부족하고 감정 표현 방법이 서툴기는 하지만 설명해주면 곧잘 따라하고 금방 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보컬적인 능력도 뛰어나고, 트로트와 뮤지컬을 했기 때문에 소리를 지르고 고음도 잘 낸다." 



일각에서는 임서원을 두고 4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뒤를 이어 실력과 스타성, 비주얼까지 갖춘 '육각형 아이돌'의 다음 주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이어진다. 

"'제2의 누구'라는 수식어는 사실 조심스럽긴 하다. 그저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가 임서원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임서원은 이미 '유니버스 티켓' 출연할 때부터 전체적인 평균치가 굉장히 상위권에 속했다. 예를 들어 임서원이 90점이라고 하면, 95점으로 올려야 '발전했다'라는 칭찬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90점이 아무리 높아도 발전이 없다면 제자리일뿐이다. 임서원이 워낙 똑똑하고 영리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 스스로 인지하고 있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리더이자 팀의 맏언니 진현주 역시 남다른 책임감으로 유니스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막내 임서원과 무려 10살이라는 큰 나이 차이로 아이돌 팬들 사이 소소하게 화제를 모으기도. 

"진현주가 멤버들에 비해 나이가 많은 부분도 사실이지만 이미 걸그룹 활동을 했기 때문에 방송, 팀 활동 경험이 많아서 리더이자 맏언니로서 동생들을 잘 챙겨주고 있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 아무래도 팀 활동을 하다 보면 멤버들끼리 불화가 생기거나 분열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진현주처럼 경험치 높은 멤버가 리더 역할을 잘 해줘서 갈등 없이 팀 활동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해외 멤버들의 자국 인기, 나아가 세계 팬덤으로 이어질 활약 역시 기대가 크다. 

"K팝 소비 트렌드가 바뀌면서 이를 소비하는 국가 역시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이들이 K팝을 좋아하는 동시에 자국 멤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마련이라 생각했다. 우리도 한일전은 꼭 챙겨 보고, 손흥민 경기라면 새벽이라도 놓치지 않지 않나.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글로벌 인기로 이어지게 되고, 유니스의 인기 역시 전세계 팬덤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F&F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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