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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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직진 고백에 신세경 어쩌나…"마음 끊어낼 차례"(세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10 07:0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조정석의 직진 고백에 신세경이 역심을 돌릴 수 있을까.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이인(조정석 분)이 강희수(신세경)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희수는 문성대군(홍준우)을 보필하며 능행에 함께 하게 됐다. 유현보(양경원)는 사람을 사서 강희수에게 해를 입히려 했지만 이인이 직접 나서서 보호하며 화를 면했다.

그러나 강희수는 칼에 찔렸던 상처가 벌어져 피를 흘리게 됐고 이에 이인은 "당장 어의를 부르라"고 명했다.

어의에게 여성인 것을 들키면 안 되는 강희수는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고 이인은 "어명이니 기대령을 치료하라"고 말하며 기신제를 치르러 나섰다.

강희수는 "전하께는 비밀로 할 테니 약만 달라"고 말했고 어의는 만류하면서도 강희수의 강한 의지에 약만 건네고 이인에게는 치료를 했다고 고했다.



한편 앞서 민상효(김서하)는 강희수에게 "기신제 즈음에 전하께서 이상 행동을 보이신다"며 "조그만 실수에도 화를 내시고 영취정에만 몇 시간씩 들어서 식사도 안 하셔서 조정대신들이 몰려간 적도 있다"며 "기대령도 능행에 함께 하니 일러두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때마침 기신제를 치른 다음 날 가랑비가 쏟아지자 민상효는 김명하(이신영)에게 "이 가랑비가 전하의 광증이 시작되는 징조"라며 혼비백산하여 대감들에게 이르겠다고 달려갔다. 



강희수는 앞서 이인과 가랑비가 떨어지는 날 만나자는 약속을 한 바 있고 또 몽우라는 호를 받았다. 이인은 가랑비가 오자 비를 맞고 있는 강희수를 발견하고 "오랜만에 몽우"라며 회한에 젖었고 "고뿔 걸리니 들어가자"며 어깨를 감싸안았다. 스킨십에 놀란 강희수가 자신을 밀쳐내자 이인은 "너는 내가 싫다"고 말했고 강희수는 부정했다. 이에 이인은 "그러면 좋으냐"고 물었고 이어 "나는 몽우 네가 좋다"고 직진 고백해 강희수의 마음을 어지럽혔다.

강희수는 자신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라며 김명하에게 "(나에 대한) 마음을 끊어내셔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다음 화 예고에서 김명하는 강희수에게 "나는 끊어냈으니 이젠 그대가 끊어낼 차례"라고 말하는 장면과 이인이 동상궁(박예영)과 합방을 하게 되는 장면 등이 담겨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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