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신세경 포옹한 이신영에 분노…"무슨 짓들이냐"(세작)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조정석이 신세경을 포옹한 이신영에 분노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이인(조정석 분)이 김명하(이신영)가 강희수(신세경)를 껴안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분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인은 "무엇들 하는 짓이냐"고 분노했고 김명하는 "송구하다. 소신이너무 기쁜 나머지 기대령에게 큰 결례를 범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인은 "기쁜일이라니 그게 무엇이냐"고 물었고 김명하는 "기대령에게 바둑판을 전하러 왔다가 문성대군과 장령공주에게 안부인사를 올렸다. 미리 고하지 못한 죄도 큰데 웃전의 허락 없이 두분 자가를 뵌 것은 모두 소신의 불찰이다. 어떤 벌을 내리시든 달게 받겠다"고 답했다. 



이인은 "듣고 보니 별 거 아닌데 괴이하다. 죄를 고하는 자가 어찌 이리 당당하나. 문성대군의 일은 죄를 자복했으니 내 따로 벌을 내리진 않겠다"면서도 "몽우에 대한 결례는 내 소관이 아니라 몽우가 정할 바다. 어찌하겠느냐"고 물었다. 

강희수는 "동부승지가 시인하였으니 전하께서 문제삼지 않으신다면 소신도 그냥 넘어가겠다"고 말했고 이인은 "결국엔 못본 걸로 해달라는 뜻 아니냐. 다시는 이런 경거망동으로 분란을 만들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