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6:23
사회

올 여름방학 최고 시급 알바는 '피팅모델'

기사입력 2011.07.29 16:46 / 기사수정 2011.07.29 16:4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이번 여름방학 때 가장 높은 시급을 받는 아르바이트는 '피팅모델'이고, 가장 낮은 시급을 받는 것은 '만화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지난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자사에 등록된 채용공고 94개 직종 186,714건을 분석한 결과,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는 '피팅모델'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피팅모델의 평균 시급은 1만 4,885원이다. 이어 보조출연자(13,831원)이 2위를, 내레이터모델(11,820원)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바(10,654원), 헤어 · 피부 · 미용(16,782원)이 5위권에 올라왔다.
 
반면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직종은 '만화방'이 4,440원으로 꼴찌를 차지했으며, '아이스크림 · 생과일'이 4,530원, PC방(4,601원), 주유·세차(4,602원), 도서·DVD 대여점(4,628원)이 가장 낮은 직종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방학에는 최고 시급 알바와 최저 시급 알바의 시급 격차가 좁혀졌다. 상위 10위권의 평균 시급이 9,854원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12,479원) 21% 하락한 반면 하위 10위권의 평균 시급은 5,123원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4,443원) 15.3% 증가해 2.8배에서 1.9배로 그 격차가 좁혀졌다.
 
94개 업종의 평균 시급 분포를 살펴보면 '5천 원~6천 원 미만'이 절반(51.1%)을 차지했고, '5천 원 미만' 21.3%로 나타나 아르바이트생의 72.4%가 6천 원 미만의 시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6천 원~7천 원 미만' 16%, '7천 원~1만 원 미만' 7.4%, '1만 원 이상'은 4.3%에 그쳤다.
 
업종별 상위 10위권은 서비스직 40%, 강사·교육직 40%, 서빙 · 주방 10%, 상담·영업 10% 분포를 보였으며, 최하위 10위권은 만화방, PC방, 편의점 등으로 '매장관리' 업종이 6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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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위니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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