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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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 "새 길 개척" 시작…영화 주연→'크라임씬' 전방위 활약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12 13: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SNL 코리아'를 하차한 주현영이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9일 주현영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하차를 공식화했다. 2021년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1부터 시즌4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낸 주현영이기에,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당시 주현영은 소속사 AIMC를 통해 "'SNL'에서 다양한 연기를 해보고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환경을 허락해주시기 때문에 그 안에서 제가 가장 잘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SNL'이 아닌 또 다른 환경에서도 한층 성장하고, 부족함도 느꼈다는 주현영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다르게 더 많은 집중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느껴졌다"라며 새로운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이 없고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 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새 길을 개척해나가 보려고 한다"라며 앞으로의 행보를 예고했다.



앞서 주현영은 'SNL 코리아'에서 인턴기자 주기자 캐릭터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MZ오피스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희극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에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사월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또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등이 출연하는 영화 '2시의 데이트' 촬영도 마친 상황. 이와 더불어 주현영은 영화 '괴기열차' 출연을 확정지었다.

지난 1월 크랭크인된 '괴기열차'는 '괴기맨숀'의 후속작으로, 조회수 바닥의 유튜버 다경(주현영 분)이 공포 실화 소재를 찾기 위해 미스테리한 지하철역의 역장(전배수)을 만나, 여러 개의 괴이한 이야기를 마주하는 공포 영화.



이외에도 주현영은 지난 1일부터 4일 권은비를 대신해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스페셜 DJ로 활약하며, 성공적인 DJ 신고식을 마쳤다. 9일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도 공개됐다.

'SNL 코리아'라는 둥지를 벗어난 주현영은 드라마, 영화, 예능, 스페셜 DJ까지 다방면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2024년에는 더욱 다양해질 주현영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주식회사 디믹스스튜디오, 각 방송사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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