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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김도완 결혼식, '시동생' 문상민 난입으로 무산? (웨딩 임파서블)

기사입력 2024.02.05 09:3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전종서와 김도완의 결혼식에 뜻밖의 불청객이 난입한다.

26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으로 인해 대혼란의 장이 된 나아정(전종서)과 형 이도한(김도완)의 위장 결혼식이 담긴 웨딩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 흥미를 돋우고 있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전종서(나아정 역), 문상민(이지한)을 비롯해 김도완(이도한), 배윤경(윤채원) 등 대세 배우들의 로맨스 시너지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웨딩 포스터에는 위장 결혼식 미션을 진행 중인 나아정과 이도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왼손에서 반짝이는 결혼반지가 결혼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그러나 이 결혼을 반대하는 이도한의 동생 이지한이 대뜸 버진로드에 난입, 결혼식의 반전을 완성한다. 때아닌 날벼락에 나아정과 이도한의 얼굴에는 당황스러운 기색이 묻어나는 반면 이지한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지한의 머리 위 ‘시월드보다 강력한 시동생이 나타났다’라는 문구는 위장 결혼 미션이 결코 녹록치 않을 것을 짐작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세 사람의 신경전을 엿볼 수 있다. 나아정은 3년 동안 와이프인 척 연기를 해달라는 이도한의 말에 흔쾌히 “오케이”를 하고 이지한은 “선택해, 나야 그 여자야”라며 반대 의사를 표한다.

특히 각각의 포스터를 하나로 이어보면 이지한이 나아정과 이도한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있는 모습도 연출돼 시선을 끌어당긴다. 형보다 동생을 원하는 재벌가 외동딸 윤채원도 이 광경을 흥미롭게 관전 중인 가운데 나아정과 이도한이 이지한의 발칙한 방해 공작 속에서 결혼식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쏠린다.

이처럼 ‘웨딩 임파서블’은 ‘예비 시동생이 결혼식장에 갑툭튀했다’는 신선한 콘셉트의 웨딩 포스터로 인물 간의 관계성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결혼식장에 들어선 네 사람 모두 각자의 미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들 중 누가 먼저 목표를 달성할지, 로맨틱한 미션이 시작될 ‘웨딩 임파서블’ 첫 방송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후속으로 2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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