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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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냈다" 유선호, 받아쓰기 능력자 등극→벌칙 면제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4.02.04 19:43 / 기사수정 2024.02.04 19:4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선호가 받아쓰기 능력자로 등극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경북 문경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이정규PD를 통해 이번 문경 여행의 콘셉트가 '떡국 못 먹으면 전쟁'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정규PD는 떡국을 먹지 못하면 전 500장을 부쳐야 한다며 한 그릇을 먹으면 전 부치기에서 제외되고 세 그릇을 먹으면 실내취침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첫 번째 떡국이 걸린 미션으로 과거시험 장원 급제에 나섰다. 1번 집으로 간 김종민과 유선호는 신윤승이 엎은 밥상을 똑같이 차려야 하는 미션에 나섰다. 김종민이 먼저 성공한 후 유선호가 김종민이 차린 밥상을 따라 차리며 잇달아 성공을 했다.



2번 집 문세윤과 나인우는 등에 풍선을 달고 조수연의 등짝 스매싱을 피해 1분 동안 풍선을 지켜야 했다. 나인우가 먼저 성공한 가운데 문세윤은 제한시간을 줄여줘도 계속 실패를 했다. 

3번 집의 연정훈과 딘딘은 산수영재 성주원을 상대로 산수대결해서 이겨는 미션에 도전했다. 연정훈은 딘딘이 먼저 성공해 출발한 뒤 홀로 남아 도전을 이어갔다.

미션에 성공한 멤버들은 한양 저잣거리로 이동해 호패 찾기에 돌입했다. 유선호는 바로 자신의 호패를 찾았지만 갑자기 튀어나온 도적 때문에 도망을 쳤다. 유선호는 도적을 피해 과거시험장으로 가려고 했지만 봇짐을 잃어버려 들어갈 수 없었다. 도망치는 과정에서 봇짐을 바닥에 떨어트렸던 것. 그 사이 다른 도적이 유선호의 봇짐을 챙겨갔다.



김종민은 호패를 도적에게 빼앗겼지만 찾는데 성공하며 가장 먼저 과거시험장에 입성했다. 이어 딘딘이 두 번째로 과거시험장에 들어갔다. 선두권을 이룬 김종민과 딘딘은 받아쓰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이 실패한 상황에서 유선호가 등장하며 새로운 문제로 바뀌게 됐다.

유선호는 먼저 도착한 형들보다 먼저 받아쓰기에 성공하면서 첫 번째 떡국의 주인공이 됐다. 연정훈은 과거시험이 끝난 후에야 시험장에 도착해 "한양에 도둑이 너무 많다"고 도적을 피해 다니느라 만신창이가 된 모습을 보였다.

전 부치기에서 면제된 유선호는 혼자 어사화를 쓰고 떡국을 먹었다. 이정규PD는 유선호에게 다음 떡국을 추가로 획득할 경우에는 갈비찜도 먹을 수 있다고 알려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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