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14
게임

X박스360, 비디오 게임 시장 선두주자로 나선다

기사입력 2007.02.14 09:28 / 기사수정 2007.02.14 09:28

정대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대훈 게임전문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박스360이 국내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경쟁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선언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테인먼트 & 디바이스 디비전(EDD) 김대진 상무는 X박스360의 국내 정식 발매 1주년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통해, "X박스360은 탁월한 성능과 고화질 그래픽, 풍부한 타이틀 라인업, 최적의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 등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가 갖춰야 할 모든 부분에서 경쟁사 제품에 비해, 한 발 앞서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X박스360을 차세대 비디오 기종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난 1년 동안 X박스360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시한 김 상무는 "무엇보다도 국내 소비자들과 게임 관계자들 사이에서 X박스360에 대한 인식이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한 점"을 강조하면서 최근 G마켓 소비자 리서치 시스템을 활용한 소비자 설문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지난 달 9일부터 15일까지 G마켓을 통해 20~30대 남녀 47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360은 3개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중 선호도 1위(56.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 상무는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경쟁은 결국 얼마나 풍부한 타이틀 라인업을 갖추고 있느냐와 그 중에서도 어떤 대작 타이틀들을 보유하고 있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있다"면서 "<기어즈 오브 워>나 <위닝 일레븐 X>, , 를 지금 바로 즐길 수 있는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는 X박스360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70여 개의 타이틀과 34개의 Xbox Live 아케이드 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X박스360은 올해에도 <크랙다운(Crackdown)>과 <포르자 모터스포츠 2(Forza Motorsports 2)>, <매스 이펙트(Mass Effect)>, <헤일로 3(Halo 3)> 등 대작 타이틀을 연이어 출시해, 차세대 비디오 게임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정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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