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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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제시, 활동 계획 공개 "음악·사업·연기 도전" (놀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04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제시가 올해 계획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일요 야유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이 설을 맞아 제시의 집을 찾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오랜 세월 함께한 정규 FD에 대해 "진짜 정규는 '무한도전' 때부터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정규 FD는 "마흔이다"라며 나이를 언급했고, 유재석은 "언제 마흔이 됐냐. 너 삼십 대 중반인 줄 알았다"라며 깜짝 놀랐다.



더 나아가 멤버들은 유재석에게 세배를 했고, 유재석은 함께 맞절했다. 하하는 "재석 형 지갑 가져와라"라며 유재석의 스태프를 불렀고, 결국 유재석은 차례 대로 세뱃돈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하하는 만 원을 받았고, "형님. 제 애가 세 명이다"라며 어필했다. 유재석은 삼만 원으로 올려줬고, 하하는 끝까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우재는 마흔을 목전에 두고 있다. 우재는 이만 원"이라며 이만 원을 건넸고, 주우재는 "조카도 있고 배우자도 또 찾아봐야 되고"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도리어 세뱃돈을 만 원으로 낮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이경 차례가 되자 "여기서 우리 중에 일 제일 많이 하지 않나? 뒤로 가 있어라"라며 못박았다. 박진주는 "혼기도 가득 찼고 이걸 받으면 이걸로 더 용기 내서 활동을 할 것 같고"라며 부탁했고, 유재석은 삼만 원을 줬다.

이때 하하는 정규 FD를 불렀고, 유재석은 "정규야. 네가 올지는 몰랐다. 15년을 했으니까 15만 원에 5만 원을 더 해서 이십만 원"이라며 이십만 원을 꺼냈다.



또 제작진은 설을 맞아 제시를 섭외했고, 멤버들은 혼자 설을 보내야 하는 제시를 위해 음식을 해줘야 했다. 제시는 주우재를 제외한 멤버들과 친분이 있었고, 편안한 모습으로 '케미'를 발산했다.

특히 유재석은 "현주도 한국 생활한 지 연예계 데뷔한 지 몇 년 됐지?"라며 질문했고, 제시는 18년 차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제시카 에이치오부터 시작해서 고생 많이 했다. 올해 계획이 뭐냐"라며 궁금해했고, 제시는 "저는 음악과 저의 사업과 연기. 저는 이게 또 다른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힘들지만 재미있다"라며 고백했다.

제시는 "미주 너도 많이 해야 한다. 미주가 음악만 너무 아이돌스러운 건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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