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33
사회

춘천 폭우로 산사태, 9명 사망 2명 매몰

기사입력 2011.07.27 11:12 / 기사수정 2011.07.27 11:12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댐 근처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펜션(민박집)을 덮쳐 9명이 숨지고 2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YTN 보도에 따르면 27일 새벽 0시 10분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에 위치한 펜션에 산사태로 흙더미가 내려앉아 봉사활동을 하러 온 인하대학교 학생 등 9명이 숨지고 2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아직도 2명이 매몰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민박집에는 방학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체험 봉사 활동을 온 인하대학교 아이디어뱅크 동아리 학생 40여 명이 묵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투숙객들은 대부분 대학생으로 낮에 봉사활동을 마친 뒤 잠을 자다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중호우로 토사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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