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뭐든지 척척 해결하는 천재견 '로또'가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는 영리한 행동으로 놀라움을 자아내는 천재견 '로또'가 소개됐다. 똑똑하게 말귀를 잘 알아듣는 것은 물론이고 애교까지 갖춘 '로또'는 주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로또'는 바닥에 널린 빨랫감을 주워 주인에게 전달하고, 열린 서랍을 닫기도 하며, 주인이 바닥을 닦자 자세를 낮춰 바닥을 닦는 시늉을 했다.
주인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로또'는 주인이 발을 씻자 수건을 물어다 주었고,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자 약봉지를 대령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문가가 개 재능 테스트를 한 결과 '로또'는 42점 만점에 38점을 받아 대단한 지능을 가진 똑똑한 개임을 입증했다. 전문가는 '로또'가 "동물적인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끊임없이 머리로 판단하고 행동하려고 하는 행동 패턴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천재견 '로또' 외에도 시멘트 벽에 갇힌 새끼 고양이들이 극적으로 구조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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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물농장 ⓒ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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