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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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기형아 검사 그 후…"묵은 체증 내려갔다…아기 보고파" [종합]

기사입력 2024.01.14 18:13 / 기사수정 2024.01.14 18:13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황보라가 태아 기형아 검사 과정 및 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 '웤톸'에서는 '황보라가 기형아 검사를 한 이유|오덕이 엄마 EP.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황보라는 산부인과에 방문해 태아의 목덜미 투명대 검사를 진행했다. 임신 10~14주 사이의 태아 목덜미 부위에 있는 투명대의 두께를 측정, 평균보다 두꺼울 시 염색체 이상을 예측할 수 있다.

이날 황보라는 목덜미 투명대 검사에 앞서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정상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태아의 뇌 발달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임신 초기에는 엄마의 갑상선 호르몬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된다.

임신 11주 5일 차, 이 시기 태아는 뼈, 근육, 뇌가 급속도로 발달하며 외부 생식기 형성된다.

초음파로 태아의 모습을 확인한 황보라는 "너무 예쁘게 생겼다"며 감탄했다.

심장, 키 모두 정상. 코뼈도 있다고. 중요한 검사를 앞두고 긴장해 있던 황보라는 "코가 내가 낮아가지고"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후 의사는 아기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황보라가 "살이 좀 안 쪄야 될 텐데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이라고 토로하자, 의사는 "원래 마른 사람은 조금 더 찐다"고 위로했다.

그러나 앞서 황보라에게는 13kg 이상 찌지 않기를 권했던 터.

의사는 해당 조언이 무릎관절 등 산모의 건강을 위한 것이라며 "아기는 15~18kg이 쪄도 전혀 문제 안 된다. 엄마 건강이 20kg 찌면 힘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사를 완료하고 나온 황보라는 "속이 시원하다,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네"라고 말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다음 검진은 한 달 후. 그는 "너무 늦게 온다. 자주 보고 싶은데"라고 얘기해 아기에 대한 애정을 한껏 표현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웤톸'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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