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홈리스 월드컵' 후원에 나섰다.
지난 11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은 '홈리스 월드컵' 지원을 위해 10,523,300원의 성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팬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금액으로, '홈리스 월드컵' 지원을 위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쓰인다. '착한 팬클럽 서울 2호 가입식'은 1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 라벤다(이현정) 방장, 팬클럽 회원,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팬클럽 라벤다(이현정) 방장은 "평소 임영웅이 축구를 좋아한다"라며 "올해 한국에서 '홈리스 월드컵'이 펼쳐진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영웅시대의 아름다운 팬덤 문화에 감사드리며, 모인 성금은 '홈리스 월드컵' 지원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은 2021년부터 서울 사랑의열매와 협력해 인공관절 수술비, 한부모가정 지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왔다. 이외에도 한국소아암재단, 대한적십자사 등에도 지속해서 기부하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33,583,300원에 이른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