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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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BTS 뷔 父와 이웃, 딸 용돈도 줘"(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1.11 07: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BTS 뷔 아버지와 뜻밖의 인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소통 사이에 피어난 장미' 특집으로 꾸며져 이금희, 영케이, 조나단, 마선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금희의 등장에 김국진은 "2023년은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한 해였다고?"라고 물었고, 이금희는 "기쁜 일은 지난 해가 KBS 공사 창립 50주년이었다. 시청자분들이 투표를 해주셨고, 'KBS를 빛낸 50인'에 저도 선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슬픈 일은, 제가 '아미(BTS 팬클럽)'인데 모든 멤버가 군입대를 했다. 하지만 우리 BTS와 아미는 서로 신뢰를 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군백기는 없다. 그리고 6월에 맏형 진이 제대를 한다"면서 BTS 찐팬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금희의 모습에 김구라는 "저희 동네에 BTS 뷔의 아버지가 사신다. 우리 딸이 뷔 아버지한테 용돈을 받았다. 노래도 잘 하신다"고 자랑했고, 김국진도 "뷔 아버지가 골프도 잘 치신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금희는 "여기 오니까 모르던 소식을 많이 알게 되네요"라면서 즐거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김국진은 이금희에게 "대국민 사기극을 공개하려고 한다는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고, 이금희는 "시청자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금희는 과거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TV는 사랑을 싣고'를 회상했다. 

이금희는 "그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270만이 넘었더라. 그 때 전혜진 씨가 첫사랑을 찾았는데, 그 첫사랑 분이 '오빠~'라는 소리에 등장을 하더니, 저를 안으면서 '많이 변했다. 왜 이렇게 건강하냐'라고 했다. 그런데 그게 다 각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첫사랑 오빠가 예술쪽 일을 하시는 분이었는데, 제작진하고 미리 이야기를 하고 연출을 했던 거였다. 전혜진 씨만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실제 상황이었으면 저도 엄청 당황을 했을텐데, 방송을 보니 되게 예쁘게 놀라는 척을 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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