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트로트 여자 가수들의 행사비가 일부 공개됐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현역가왕 탑10 행사비 얼마나 받을까? | 격변의 순위 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튜버 이진호는 '현역가왕' 출연자들의 행사비는 언급하며 "이 프로그램을 기점으로 한층 오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10위 반가희에 대해 "이 프로그램 출연 전까지 회당 행사비가 500~600만원 수준이었다"며 "사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통해서 회당 1000만원 행사비가 일반적인 것으로 비춰지고 있지 않냐. 실제는 그렇지 않다. 이 정도도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9위 유민지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활동을 했다. 아직 100~200만원" 수준이라고 했고, 8위 린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트로트 가수의 행사비로 보기는 좀 어렵다. 다만 린은 2000년도에 데뷔해서 무려 25년 동안 활동하고 있는 관록의 가수"라고 1500~2000만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7위 류원정은 회상 300~500만원, 6위 박혜선은 600~800만원 선이라고 했다. 걸그룹 베스티 출신 5위 강혜연은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회당 500~800만원 수준의 행사비를 받고 있었다. 행사비는 굉장히 가성비가 높은 가수라고 소문이 났다"고 했다.
4위 마리아는 "'현역가왕' 출연 전 행사비 역시 낮은 편은 아니었다. '미스트롯2'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커리어를 바탕으로 500만원 수준의 행사비를 받았다"고 설명했고, 3위 마이진은 300~400만원을 받았다.
여러 오디션을 통해 이름을 알린 2위 김다현은 1500만원 수준의 높은 행사비를 자랑했다. 또한 1위 전유진에 대해서는 "알아보는 게 무척이나 힘들었다. 고정값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우상향을 하면서 계속해서 오르고 있기 때문"라고 했다.
이어 "전유진은 2년 전까지만 해도 500~800만원 수준의 행사비를 받았다더라. 하지만 최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면서 행사비가 15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유튜브 '연예뒤통령'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