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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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재재도 입덕…"BTS, 여러 아픔 겪은 듯, 하나씩 올라온 삶" [종합]

기사입력 2024.01.08 16: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김이나 작사가와 방송인 재재가 디즈니+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방탄소년단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BTS Monuments: Beyond The Star)'에 대한 감상평을 밝혔다. 

8일 공개된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에서 김이나 작사가와 재재는 '방탄소년단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 속 방탄소년단의 10년 여정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김이나 작사가는 "방탄소년단이 2013년에 데뷔를 했는데 무려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10년간의 여정을 꽉 채워서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라며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꼽았다. 재재 또한 "그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이 없는 방탄소년단의 일상과 속마음 인터뷰가 같이 담겨 있다는 점이 포인트인 것 같다"며 작품을 감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콘서트였던 관중으로 가득 찬 스타디움 공연 장면을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더했다. 김이나 작사가는 "CG 인가 싶었다. 스타디움 공연 장면으로 넘어갈 때 전율이 끼쳤다. 일종의 체험에 가깝다. 내 온 피부와 그 공기로 남는다"며 다큐멘터리릍 통해서도 느껴지는 공연의 규모감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팬데믹을 겪는 에피소드에 대해 김이나 작사가는 "가수들 입장에서 더 엄청나게 허망하고 상실감을 느꼈을 시즌이었다. 비대면 문화에 사람들이 익숙해질까 봐 제일 두려웠다고 한다. 떠나지 않은 대중과 마주했을 때 감동은 엄청났을 것"이라며 방탄소년단의 감동과 떨림에 깊이 공감했다.



이어 재재는 "어떻게 하면 관객들에게 우리의 무대를 진심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무대 하나하나, 세트 연출 효과 이런 것들을 엄청나게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난 이걸 왜 못 봤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치열한 고민과 도전을 거듭하는 멤버들의 열정에 감탄했다. 

끝으로 김이나 작사가는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우리와 비슷하다는 걸 느꼈다. 여러 가지 아픔과 외로움을 겪은 다음에 굉장히 달콤한 열매를 얻은 사람들이다. 왠지 모르게 평온함을 준다. 계단을 하나씩 밟아서 올라온 삶이구나, 이걸 보니 확신이 든다. 그 시간만큼 이들에게 고유성을 주는 게 있을까"라며 방탄소년단이 들려주는 음악의 차별성을 이야기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방탄소년단 모뉴먼츠:비욘드 더 스타'는 방탄소년단의 지난 10년 여정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와 목표를 찾기 위해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편, '방탄소년단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는 방탄소년단의 지난 10년 여정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와 목표를 찾기 위해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오는 10일 7, 8(최종편)회가 공개된다. 

사진=디즈니+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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