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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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숨만 쉬어"…SF9, 휘몰아치는 이별의 아픔 '비보라'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4.01.08 1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SF9이 음악적 성장과 합을 담은 새 앨범 '시퀀스(Sequence)'로 돌아왔다. 

SF9 열 세 번째 미니 앨범 '시퀀스'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신보 '시퀀스'는 SF9이 그려내는 사랑의 시작과 이별을 하나의 스토리로 담아낸 앨범. 이별이란 정해진 결말을 알고 다시 돌아가도 너를 선택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작 '퍼즐'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SF9은 앨범 콘셉트부터 오프닝 시퀀스, 재킷 포스터,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멤버들이 전곡에 참여, 음악적 성장을 드러냈다. 영빈·주호·휘영이 타이틀곡 '비보라(BIBORA)'와 '스트링스(Strings)', '모닝 커피(Morning Coffee)'에 참여했을뿐 아니라 주호가 작사·작곡한 '미드나잇 선(Midnight Sun)', 영빈·주호가 작사에 참여한 '도미노(Domino)', 다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첫 솔로곡 '슈퍼컨덕터(Superconductor)' 등 모든 곡에 멤버들이 참여하며 SF9만의 색으로 가득 채웠다. 



타이틀곡 '비보라'는 너를 잊고 싶지만 함께했던 그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이중적인 마음을 담은 곡. 

"널 잊지 못해 멈춰 버린 나 / 시간에 갇힌 채 살아 / 겨우 숨만 쉬어" 

"BIBORA / 차갑게 몰아친 슬픔 속에 / 눈물은 바다가 되고 / 맘은 부서져 내려" 

"그 당시엔 우리의 시간이 / 내게 맞춰져만 가던 것에 / 거리낌이 없기에 / 해가 뜨면 해만 바라보는 / 꽃이 되려 물어본다 / 떠나서야 지난날을 후회한다" 

딥하우스 기반 장르의 이번 곡은 그루비한 베이스에서 펑키한 리듬의 피아노 연주와 다이내믹한 멜로디로 확장되는 전개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멤버들이 모두 출연해 폭풍 같은 이별의 아픔을 쏟아내 몰입감을 더했다. 이별을 마주한 듯 거센 바람을 맞거나 혼란스러워하는 감정 변화로 곡을 표현해내는 SF9의 성숙해진 내면 연기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한 편의 영화 같은 새 앨범 '시퀀스'로 돌아온 SF9의 신곡 '비보라'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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