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연예인병 심각 "전 여친에 현금 선물"…완치법도 공개 (꽃밭병동)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심각한 연예인 병에 걸렸던 과거를 고백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찹찹 ChopChop에는 '신규진&미르&나선욱, 2인자들 중 지가 짱이라고 우기는 대표자 호소인'이라는 제목으로 '이혜영과 지예은의 꽃밭병동' 10회가 올라왔다. 



이날 이혜영은 "미르 씨가 연예인 병이 세게 왔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입을 뗐다.

미르는 "저는 항상 얘기한다. 연예인은 연예인 병에 한번 걸려봐야 한다"고 밝힌 뒤 "데뷔를 하자마자 갑자기 돈이 생기고 사람들이 다 챙겨주고 뭐 사려고 해도 그냥 주시고 이러니까 연예인 병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연예인 병이) 너무 세게 와서 21살 때 목욕을 하러 프XX 호텔을 그냥 샤워만 하고 나왔다. 한 20분 만에"라고 털어놨다.



미르는 연예인 병 완치법에 대해서도 알렸다. 그는 "바닥으로 떨어져 보면 자연스럽게 낫는다. 하지만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완치하는 게 좋다"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미르는 연예인 병에 걸렸을 적에 "여자친구한테 얼마나 썼는지 계산할 수도 없다. 현금을 드린 적 있다. 멋있어 보였다. '야 내가 용돈 줄게' 했다. XXX원 대를 줬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지예은은 "오빠, 나 어때?"라고 어필했고, 이혜영도 "우리 남편보다 낫다"며 감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찹찹'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