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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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아이돌 뺨치는 욱동이…​​​​​​"은발? 검정 머리 지겨워서" [종합]

기사입력 2024.01.03 14:16 / 기사수정 2024.01.03 14:1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이동욱이 은발 머리로 잘생김을 추가했다. 

2일 킹콩 by 스타쉽 유튜브 채널에는 '20231217 기억해.. 이날의 유죄 인간 이동욱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동욱은 은발 헤어스타일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욱은 '탈색은 왜 하신 거냐'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그냥 했다"며 "사실 검은색 머리가 지겨워서 했다. 이게 색깔이 오묘하다. 은발인 듯 금발인 듯 블루도 섞였다. 빛에 따라서 색깔이 조금씩 다르게 보인다"고 전했다.

팬사인회 현장에서 이동욱은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열받게 대상까지 타버린 제1회 핑계고 시상식 대상에 빛나는 프로 유튜버 겸 배우 이동욱이다"라고 재치 있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동욱은 까칠하면서도 무심하게 팬들의 요청을 다 들어주며 '츤데레' 매력을 발휘했다. 팬들이 준비한 김장룩부터 머리띠, 페이스체인 등 아이돌 팬사인회 못지 않은 다양한 소품들로 추억을 쌓았다. 

이동욱은 "저도 올해 데뷔 25년 차이고 나이도 40대 중반이 되어 간다. 최근에 저를 좋아하게 된 어린 팬들도 있지만 오래오래 함께 해준 팬들도 많지 않나. 그들이 '잘 성장했다', '덕분에 잘 버텨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 건강해야 한다. 건강해야 오래오래 만나서 함께 즐길 수 있고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 다들 건강 잘 챙겨라"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이동욱은 중간에 환복까지 하며 무려 4시간 동안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그는 "거의 6~7년 만에 팬사인회를 한 것 같은데 팬들 얼굴을 가까이서 보고 대화도 하니 좋다.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팬들이 저를 볼 때마다 저 때문에 많은 힘을 얻었다고 하는데 저 역시 마찬가지다. 팬들의 존재로 제가 열심히 앞으로 살아갈 원동력이 된니까 응원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못 온 팬분들도 나중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킹콩 by 스타쉽'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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