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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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대세 12명 캐스팅에 "'어떻게 모았지?' 저희도 놀랐다" (최파타)[종합]

기사입력 2024.01.03 16: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지훈이 '이재, 곧 죽습니다' 출연진 라인업에 감탄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빌런으로 활약 중인 김지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훈은 '이재, 곧 죽습니다' 작품을 설명하며 "다 죽이고 파트1이 마무리된다. 저도 너무 기다려진다. 솔직히 드라마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12명이 환생을 하니까 정신이 없다. 처음에는 대본이 안 읽히더라. 웹툰 원작을 먼저 보니까 너무 재밌더라. 흥미진진하고 메시지도 너무 좋고. 대본을 다시 봤는데 원작이 어린이 대공원에 있는 롤러코스터였다면 지옥의 롤러코스터로 각색이 됐다"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반응이 엄청난데 예상했냐"고 물었다. 

김지훈은 "예상은 못 했는데 기대는 했다. 대본을 보고 제 역할을 떠나서 이런 작품은 무조건 배우로서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기대를 많이 하게 됐다. 예상할 수 없지만 이 정도면"이라며 웃어 보였다.



최화정은 "지금 난리가 났지 않냐"고 이야기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첫 공개 이후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고,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공개돼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TOP 10에 진입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 홍콩 등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1, 2위권에 올라 글로벌 흥행에 시동을 걸고 있다.



김지훈은 "원작에는 없어서 사람들이 더 궁금해한다. 나쁜 놈이라는 거는 파트1에서 확인이 됐고, 인물이 뭐하는 인물인지는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다. 스포가 돼서"라면서도 "하지만 파트2의 긴장감과 스릴과 이런 걸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 청취자는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재, 곧 죽습니다'를 시청한 소감을 전했다. 김지훈은 "4부까지 그렇게 느끼셨으면 8부까지 보시면 주변 사람을 업고 아닐거다"라고 말했다.

최화정 또한 "하루하루 주변 사람에게 잘하면서 모진 말 하지 말고 살아야 한다"며 공감하며 "캐스팅이 진짜 장난 아니에요"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서인국, 박소담을 비롯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고윤정, 김재욱, 오정세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큰 화제를 모았다.

김지훈은 "댓글보면 '이 배우들 어떻게 끌어모은 거야'라고 한다. 저희도 '어떻게 다 모았지?' 싶다. 다 한 회씩밖에 안 나오는데도 저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분들이"라며 "쟁쟁하신 분들을 모시게 된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이 작품이 정말 힘들었다. 이 캐릭터는 원작에 포함이 되지 않은 걸 나중에 집어넣었다. 모든 인물과의 관계를 만들다 보니까. 서사를 대본상에 풀어줄 상황이 부족했다"라며 작품에 임하며 힘들었던 점을 이야기했다.



출연한 배우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모든 배우들이랑 친하게 촬영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김재욱, 서인국, 박소담 씨랑 촬영을 하면서 친분이 생겼는데 너무 좋게 얘기해줬다"며 "저도 파트2를 못봤다. 제 역할을 열심히 하긴 했는데 확인을 못해서"라며 웃었다.

한편 김지훈이 출연하는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극 중 김지훈은 태강그룹 첫째이자 대표이사 박태우 역을 맡았다. 박태우는 원작에는 없는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로 모두에게 선망 받는 젠틀하고 매너 있는 재벌 3세다.

총 8부작인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난달 15일 파트1 (4부작)이 티빙을 통해 공개됐다. 죽음이 준 12번의 형벌 중 5번을 남긴 가운데, 파트2는 오는 1월 5일 베일을 벗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티빙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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