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탁재훈이 SBS 연예대상 D-7 전야제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연예대상 7일 전 양평으로 향했다.
양평으로 가는 차에서 김준호는 "형들을 위한 파티를 준비했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우리가 파티할 기분이 아니잖냐"고 우울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맨날 지지고 볶고 싸워도 우리 참 오래가긴 한다"고 중얼거렸고, 김준호는 "이러다 30년 하는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그러자 탁재훈은 "30년이면 내가 90살"이라며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2023년 대상 불발 위로연'이라며 레드카펫을 준비, "혹시 몰라 위로 파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재수 없게 뭐냐"고 투덜거리며 이상민도 대상 후보라는 소식에 "후보가 왜 이렇게 많냐. 너희들 때문에 내가 못 타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형 생각엔 (미래에) 대상을 탔을 것 같냐"는 질문에 "안 탔을 것 같다"고 대답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