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얼마전 LG와 한화의 경기에서 투수 임찬규선수의 보크 오심으로 당시 주심이 9경기 출장정지를 당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21일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서도 보크 오심이 나왔습니다.
이번 오심이 더욱 아쉬운 이유는 2사 만루에서 두산의 4번타자인 김동주선수의 타석이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첫 번째 타석에서도 솔로홈런이 있었던 김동주선수였기 때문에 두산에게 찾아온 기회가 무산돼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임경완선수의 투구 당시 투수와 포수가 사인교환까지 한 상황에서 이미 한 발을 움직이며 투구동작이 시작된 상황으로 중계진들과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도 모두 보크를 확인했는데 경기장에 있던 4명의 심판들만 보지 못했네요.
심판들의 오심도 아쉬웠지만, 이종욱선수의 플레이나 김광수 감독의 대처도 아쉬웠습니다.
심판 판정이 나기전까지 3루로 귀루하지 않은 이종욱선수의 플레이나 저렇게 확실한 보크 상황에서 어필 한번 하지 않은 김광수 감독의 대처도 안타까웠는데요.
보크는 어필플레이가 아니고 번복도 안되지만, 저런 명확한 오심 상황에서는 한번쯤 어필해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
무엇보다 심판들의 이런 오심이 더이상은 안나왔으면 하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두산 논객 : So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