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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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X이경규, 연예대상 적중 100%→소신 발언·복귀 희망 '말말말' 눈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01 08: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이경규와 김구라가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에 대해 100% 적중률을 보였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김구라x이경규표 2023년 예능총회! 이들이 예측하는 연예대상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구라는 "다 오래된 프로그램들을 하는 친구들 아닌가. 근데 이제 상이라는 게 매번 받으면 좋지만 '누가 받을지 궁금해' 이런 게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이라며 "사실 받는 사람들이 비슷비슷하고 정해져 있는 사람이라 우리 입장에서는 조금 맥이 빠진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구라는 "보니까 MBC 쪽은 기안84라는 친구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했는데 그게 아주 반응이 좋다. 젊은 친구들한테 인기가 많고 진정성도 있고"라며 기안84의 대상을 예측했다.

이경규도 "(기안84는) MBC 외에 안 나오는 것 같더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경규는 "SBS는 딱 보인다. 작년에 유재석이 받았다. 이제는 재석이를 주게 되면"이라고 말끝을 흐렸고, 김구라 역시 "재석이한테도 별로 좋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구라는 "탁재훈 씨가 그나마 (대상 가능성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실제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도 큰 활약을 했다. 먼저 김구라는 MBC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 상을 받으며 "요즘 PD들이 좀 힘들다. 새 프로그램을 론칭하기 쉽지 않다"며 "그래서 안정적으로 하다 보니 어디서 본 듯한 프로그램이 론칭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왕 망하더라도 남들이 안 하는 거 하다 망하는 게, 조금은 앞서 나갔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소신을 전했다.

이어 이경규는 MBC 연예대상 공로상 시상에 나서며 "제가 22년도에 공로상을 받았다. 그 뒤로 지금까지 MBC에서 쉬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말이 되냐. MBC에서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준다고 했는데"라며 "오늘 공로상 받는 분 각오하라. 그분은 최소 3년 동안 쉬게 돼있다. 저는 이제 7~8개월 쉬고 있다"고 악담을 하며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또한 SBS 연예대상에서는 "30년 동안 3사 대상을 받은 사람은 대한민국에 딱 2명, 유재석과 이경규"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네가 작년에 열아홉 번째 대상 수상이었지? 이 세상엔 아홉수라는 게 있다. 이겨낼 수 있겠냐"라고 독설을 하기도 했다. 

앞서 '도시어부'에서 이경규가 '도시어부' 스케줄과 연말 시상식 스케줄이 겹치자 이수근은 "후배들이 빛날 수 있게 선배님도 이제 (시상식에) 그만 다니셔야죠"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경규는 "끝까지 해 먹을 거다"라며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이경규 유튜브 채널, MBC,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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