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1 10:49 / 기사수정 2011.07.21 10:4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보스를 지켜라'에서 배우 최강희가 초코송이 머리로 변신했다.
내달 3일 방영되는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최강희는 대표 청년 실업자에서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는 노은설 역을 맡았다.
지난 14일 경기도 연천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최강희는 초코송이 바가지 머리를 한 채 치마교복에 체육복을 받쳐 입고 '노는 여고생'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최강희는 극중 '발산동 노전설'로 불리는 은설이 으슥한 창고에서 친구를 괴롭히는 불량 남학생들과 격투를 벌이는 장면을 촬영했다.
최강희는 남학생들과 1대10으로 맞붙는 장면을 대역 없이 훌륭히 소화했다고. 최강희는 계속된 촬영에도 지친 기색없이 코믹 섞인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와이어 액션까지 소화해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고 한다.
'보스를 지켜라'는 '파리의 연인', '천사의 유혹', '조강지처 클럽'의 손정현 PD와 '사랑에 미치다'의 권기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다. 취업난을 겪던 노은설(최강희)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인 차지헌(지성)을 모시는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한편, 최강희 외에도 지성, 영웅재중, 왕지혜가 출연하는 '보스를 지켜라'는 '시티헌터'의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수요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 press@xportsnews.com
[사진 = 최강희 ⓒ 에이스토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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