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틴탑 천지, 리키가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한 가운데,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새출발을 알렸다.
28일 천지는 자필 편지를 통해 "연습생부터 15년이란 시간 동안 천지라는 사람을 만들어준 티오피 직원분들과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저는 새출발을 하려고 한다"라며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이어 "틴탑은 계속 팬분들과 함께할 거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완전체 활동 의지를 드러내기도.
또 천지는 "10대, 20대, 30대를 이곳에서 보냈고 많은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항상 옆에 있을 거니까 계속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리키 역시 전속계약 종료 소식과 함께 "가족이자 식구였던 모든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는 인사로 편지를 써내려갔다.
그는 "2024년부터는 라키, 유창현으로서 더 성장하고 활발한 활동할 수 있는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더불어 "언제나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있다. 틴탑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거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라는 말로 완전체 활동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티오피미디어는 "천지와 리키의 전속 계약 기간이 종료됐다. 향후 틴탑 그룹 활동에 대해서는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명의 멤버와 함께할 것으로 뜻을 같이했다"라고 밝히며 '따로 또 같이' 행보를 예고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티오피미디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