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킴 "뱀 11마리 키우다 입양 보내…♥애인과 결혼? 아직" (대세갑이주)[종합]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리아킴이 뱀 11마리를 키웠었다고 고백했다.

24일 가비의 유튜브 채널 '가비 걸'에는 '리아킴 선생과 제자로 만났던 비하인드 썰 | 대세갑이주 | EP17 | 리아킴 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댄서 크루 '원 밀리언'의 리더 리아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가비는 리아킴이 뱀을 11마리 키우지 않냐고 언급, 리아킴은 "키웠다가 보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강아지와 뱀을 함께 키우기는 무리가 있었기 때문. 그는 "그래서 뱀들은 보내고, 원래 뱀도 키우고 도마뱀도 키우고 그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가비는 "저도 파충류 아예 생각이 없다가 파충류를 키우시는 유튜버분이 있다"라며 유튜버 '다흑'을 언급했다. 자세히 보면 뱀의 얼굴도 귀엽게 생겼고, 사랑스럽더라고.

그러자 리아킴 역시 "나 그분 때문에 뱀 키우게 된 거다"라고 고백, "내가 보기에는 그분이 약간 가스라이팅이 있다. 계속 '귀엽다' 하니까 나중에 귀여워 보이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뱀의 먹이는 냉동 쥐. 리아킴은 "냉동 쥐가 이렇게 팩으로 나온다"며 "주기 딱 30분 전에 해동을 한다, 살아있을 때 온도에 맞춰서 해동을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뱀은 대상의 온도를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그거를 핀셋으로 들고 살아있는 연기를 해준다. 도망가는 척하고 흔들어주면 그때야 뱀이 '얘가 살아있는 쥐구나' 인식하고 먹는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리아킴은 남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에 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2년 9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당시 15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를 공개한 바 있다.

이날 결혼 시기를 묻는 말이 나오자, 리아킴은 "정해놓고 언제 딱 해야겠다 이렇게 하고 싶지는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남자친구가 너무 좋은 사람이고, 늘 고맙지만 '결혼을 원해'라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는 것.

이에 가비는 리아킴이 지금 충분히 행복하면 무언가를 더 필요로 하기보다는 유지하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편인지 물었다.

그 말을 들은 리아킴은 "네 말이 맞는 것 같다"며 "그냥 지금 이대로도 충분한데 '왜 뭔가의 행사가 굳이 필요하지?' 이런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가비 걸 GABEE GIRL'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