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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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 에미상에 10개 작품 노미네이트 기염

기사입력 2011.07.20 16:31 / 기사수정 2011.07.20 16:3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뉴스&다큐멘터리 에미상' 10개 부문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의 10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은 에미상 10개 부분에 10개의 작품을 후보로 올리면서 진기한 기록을 남겼다.

지난 18일 발표된 제32회 '뉴스&다큐멘터리 에미상' 후보명단에는 지난해 말 생존과 번식을 위해 대이동하는 동물들의 험난한 여정이 국내에서도 방송돼 화제를 모은 다큐멘터리 '위대한 여정(영제-Great Migrations)'이 포함돼 각본상·촬영상·음악상 등 3개 부분에 도전한다.

또, 아프가니스탄 코렌갈 계곡에 위치한 전방초소 '레스트레포'에서 임무수행 하는 미군 소대를 생생하게 그려낸 '레스트레포(영제-Restrepo)'는 최우수 다큐멘터리상·뉴스보도(장편)·편집상 부문 등 3개 부분에 후보에 올랐다.

한편, 총 제작비 100억 원, 제작기간 3년, 7개 대륙 20개국에서 지구 15바퀴가 넘는 대기록의 '위대한 여정'은 20일부터 22일까지 밤 10시에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통해서 방송될 예정이며, 2010년 선댄스 영화제 다큐멘터리부문에서 사실적인 전장 묘사로 전쟁의 진실에 근접했다는 평으로 대상을 석권한 '레스트레포'는 올 가을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위대한 여정 ⓒ NGC]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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