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군 입대 후에도 '기록 행진'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정국이 지난 12일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입소하며 군 복무를 시작한 가운데,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3억 뷰를 돌파하며 굳건한 인기를 확인케 했다.
'세븐'은 지난 7월 발표한 정국의 첫 솔로 싱글로, 공개 5개월 만에 '3억뷰' 달성이란 성과를 이루게 됐다. 일주일 내내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은 '세븐'은 뮤직비디오에서도 정국이 사랑을 구애하는 열연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 받았다.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에 1위로 직행했을뿐 아니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는 최고 3위를 기록하기도. 이외에도 수많은 기록을 세우고 글로벌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며 '대세 팝스타' 탄생을 알렸던 바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국 솔로 앨범 '골든(GOLDEN)'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에서 전주 대비 8계단 반등, 72위에 오르며 5주 연속 차트인 성공한 것.
이 외에도 정국의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는 92위 기록, '골든'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33위를 차지했다. 또 '글로벌200'에는 '스탠딩 넥스트 투 유'와 '세븐', '3D' 등이 포진했고,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스탠딩 넥스트 투 유' '세븐'이 각각 7위와 10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연말을 맞이해 캐럴 장르가 강세를 보이는 시점에 '글로벌' 톱10에 두 곡을 올리며 정국의 막강한 음악적 영향력을 분명하게 보여줬다는 평이다.
한편 정국은 지민과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했으며 두 사람은 오는 2025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빅히트 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