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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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추형' 홍성우, 또 다른 병원서도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권고사직 합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13 08:14 / 기사수정 2023.12.13 09:11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비뇨기과 전문의이자 유튜버 '꽈추형'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성우가 2차례나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문제로 권고사직 합의를 하고 병원을 퇴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스포츠경향은 홍성우가 과거 근무했던 A병원뿐 아니라 모 대학병원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 등이 문제 제기돼 권고사직에 합의하고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홍성우 측 역시 "적극 해명하려 했지만 환자 치료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 권고사직에 합의한 것"이라고 인정하며 해명했다고. 

해당 대학병원에서 홍성우는 2014년경부터 2016년경까지 수술실에서 함께 근무하는 여러 간호사에게 폭언 등을 지속적으로 했다는 직장 내 괴롭힘 등 신고가 제기됐고 해당 신고를 접수한 병원 측과 노동조합이 해당 사건을 조사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홍성우는 과거 근무했던 A병원에서 욕설과 폭행, 추행 등 갑질 논란에 휘말려 권고사진으로 병원을 퇴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홍성우 측 변호사 역시 "퇴사한 것이 맞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당시 홍성우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에는 근무했던 병원에서 다수의 간호사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수술실 내에서 수술도구 등을 던지는 폭행 등의 행위를 지속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홍성우 측은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논란으로 인한 퇴사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연이어 홍성우가 근무했던 병원 2곳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퇴사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을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꽈추형'으로 활약하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해 유명세를 얻었던 만큼, 이미지 타격 역시 불가피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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