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이청용(볼턴)이 프리시즌 두 경기 만에 첫 도움을 기록했다.
볼턴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램도 스트러스보울에서 열린 올랜도시티와의 친선 경기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0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대런 프레틀리의 골을 도왔다. 이청용은 경기종료 직전 골을 터뜨릴 기회를 맞이했지만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션 켈리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케빈 데이비스, 프레틀리, 마르틴 페르토프의 연속골에 힘입은 볼턴은 프리시즌 첫 승을 따내며 지난 15일 템파베이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한편 볼턴은 21일 휴스턴 디나모와 세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이청용 ⓒ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