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세영이 불안함을 내비쳤다.
9일 방송된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에서는 박연우(이세영 분)가 강태하(배인혁)를 걱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월(주현영)이 "왜요? 노리개에 뭐라도 묻었어요?"라고 묻자, 박연우는 "여기 검게 변한부분 좀 이상해서. 서방님 피가 닿았던 곳이야"라고 답했다. 서책에서 본 바로는 은에 독이 닿으면 검게 변한다는 것.
이에 사월은 "독이요? 서방님이 독살이라도 당하셨다는 거예요?"라며 의아함을 표했고, 박연우는 "모르겠지만 왠지 느낌이 안 좋아"라고 답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강태하는 민혜숙(진경)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민혜숙은 "축하 정도는 하려고. 제법이구나? 운이 좋았던 건가"라며 축하를 전했다.
그러자 강태하는 "더 들을얘기 없으니 그만 나가시죠"라고 싸늘히 반응, 민혜숙 역시 "그래 잘해보렴. 할아버지께서 무척 기대가 크시니까"라며 냉담히 말했다.
그는 자리를 떠나려 뒤를 돌았으나 뒤에서 들려오는 고통의 신음에 다시 강태혁을 바라봤다.
이어 "어디 불편하니?"라고 질문, 강태하는 "좋을 리 없지, 민혜숙 당신이 여기 있는데"라며 차분히 반응했다.
사진=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