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로이킴이 최정훈을 언급했다.
3일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여기 콘서트 아니라고요..? 에스크얼루어에 등장한 로이킴! | 얼루어코리아 Allur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가수 로이킴이 출연했다. 그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023 로이킴 콘서트 'Roy Note''를 진행했다.
로이킴은 지난 6월 23일 방송된 '더 시즌즈 - 최정훈의 밤의공원'에 출연해 최정훈과 더 자두의 노래 '대화가 필요해'를 불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로이킴은 해당 무대에 대해 "좋아해 줄 것 같아서 하기는 했다"며 "이것도 제가 아이디어를 냈던 거였다"고 밝혔다. 이렇게까지 인기를 얻을 줄은 몰랐다고.
이어 그는 "최근에 이찬혁 선임 해병님이랑 같이하시는 모습을 보는데 이상하게 좀 질투가 나더라"며 '왜 나랑 그렇게 해놓고 정훈이 형이 또 딴 남자랑 그러고 있는 거지' 싶었다고 고백했다.
최정훈은 지난 10월 20일 방송된 '더 시즌즈 - 악뮤의 오날오밤'에서 이찬혁과 또다시 '대화가 필요해'를 불렀던 것.
로이킴은 해당 곡을 다른 파트너와 부른다면 누구와 하고 싶냐는 물음에 "이번에는 제가 수현 님이랑 한번 불러볼까요"라고 답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로이킴은 가사 영감 근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OTT 보다가도 주옥같은 멘트들이 많다"며 "친구들 이야기 들어주기도 하면서 영감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뭐, 저한테 일어나는 일들도 영감을 주겠죠"라고 덧붙였다.
영감받은 내용들은 노트에 기록 중. 이전에는 아이패드나 핸드폰에 기록했다는 그는 "그렇게 하니까 덜 애착이 가더라"며 다시 노트에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로이킴은 최근 음주량에 관해 얘기하기도 했다.
그는 "진짜 많이 먹은 지는 몇 년이 됐다"면서 "애주가는 이제는 아닌 것 같다"고 고백했다. 다음날에 너무 힘들고, 목소리도 안 좋아지는 데다 정신 상태도 건강하지 않아 술을 거의 끊었다고 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Allure Korea'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