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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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김연우 "트로트 젊어지는 이유, 장르 개척 스타 늘어나서"

기사입력 2023.12.05 09:59 / 기사수정 2023.12.05 09:5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미스트롯3' 새 마스터 김연우가 새로운 트로트 스타를 발굴한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측은 5일, 김연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시즌1 때부터 마스터 러브콜을 받았던 그의 전격적인 합류는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3'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미스트롯3'는 현재 72인의 개인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미스트롯3 비주얼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실력은 물론이고 넘치는 끼와 신선한 매력으로 무장한 새 얼굴들이 베일을 벗은 후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대체불가 가왕' 김연우가 발굴할 새로운 트로트 스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연우는 "평소 트로트에 관심이 많았고 그동안 재밌게 보고 응원하고 있었던 차에 이번 시즌 함께 하게 됐다"라면서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임하고 있다"라고 폭넓은 음악 세계를 드러냈다.

그는 "어느 오디션 프로그램이든 참가자들 모두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무대에 임하고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조언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남다른 책임감을 전했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참가자 중 김태연을 가장 인상 깊게 봤다는 김연우. 그는 "김태연 양의 '바람길'은 아직도 음원을 찾아 듣는 무대"라면서 "당시 9살의 나이로 어떻게 이렇게 노래를 표현했는지 놀라웠다"라고 칭찬했다.

트로트에 대한 조예와 관심이 남다른 김연우는 트로트가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트로트가 올드하다는 건 편견이라는 김연우. 

그는 "최근 몇 년 사이 트로트가 젊어지고 있고 그 중심에는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정통 트로트에만 국한되지 않고 장르나 영역을 과감하게 개척하는 트로트 스타들이 늘고 있어 팬들이 호응하고 열광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김연우는 "정확한 음정, 박자, 발음, 가창력 등 기본적인 실력은 물론이고 한 무대 한 무대 만들어가는 표현력과 몰입감, 감정 전달력을 비롯해 발전 가능성, 개성, 끼 등을 두루두루 살필 예정"이라고 전문적인 심사 기준도 밝혔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그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크다"라면서 "따뜻한 조언과 따끔한 충고 모두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참가자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도 드러냈다. 김연우는 마지막으로 "매 시즌 시청자 분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새로운 스타 탄생을 위해 아낌없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미스트롯3'는 믿고 보는 MC 김성주를 필두로 초호화 마스터 군단 장윤정·김연자·진성·붐·장민호·김연우·박칼린·황보라·슈퍼주니어 은혁·이진호·빌리 츠키·알고보니 혼수상태가 함께 한다. 무엇보다도 압도적인 스케일과 한층 진화된 구성으로 지상 최대 트로트쇼를 시작한다.

'미스트롯3'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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