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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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김윤우 "식당 모든 분들이 알아봐, 꾸미는 것 좋아해" [화보]

기사입력 2023.11.30 12: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인'에서 존재감을 나타낸 배우 김윤우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 12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김윤우는 ‘나만의 길로 변주하는 김윤우의 얼굴’을 주제로 소년미 가득한 싱그러운 청량 비주얼을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윤우는 큼직한 스웨터 셔츠를 입고 도넛을 입에 물거나 패브릭 소파에 편하게 기대 눕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MBC 드라마 '연인'에서 신스틸러라는 평가를 받은 김윤우. “아무래도 캐릭터 자체가 중성적인 면이 많았는데, 보는 사람들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연기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과하지 않게, 복잡한 선을 잘 잡으려고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첫 촬영 때 로봇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웃음) 말투도 그렇고, 외적인 겉모습도 스스로 적응을 잘 못해서··· 긴장도 정말 많이 했다는 뜻이니 그때를 계기로 더 열심히 준비했었다”라며 사극 장르에 첫 도전한 재미있는 일화를 밝혔다.



연기해보고 싶은 장르가 뭐냐는 질문에 김윤우는 ‘스릴러’를 꼽았다. “아직 해보지 않은 것에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아직도 배우 김윤우를 모르는 사람에게 자신의 소개말로 “드라마 '연인'에서 ‘량음’ 역을 맡아 아주 예쁘고 진실하게 잘 표현했으니까 다들 한 번씩 보고 입덕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싱그러운 미소와 함께 수줍게 말해 촬영장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김윤우는 패션에 관심이 많다. “꾸미는 거 되게 좋아하고 옷을 엄청 사랑한다. 다양하게 입으려고 하는 편인데, 많은 스타일 중에서도 ‘캐트릿(캐주얼+스트릿)’을 가장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꾸준히 옷을 사랑하고 있고, 쇼핑하는 거 굉장히 좋아한다. 옷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고 촬영하느라 바빠서 아직 못 뜯은 택배가 너무 많다. 일하다가도 쉬는 시간마다 계속 위시 리스트 채우고 구매하는 취미가 있다”라며 패션에 사랑을 전했다.



최근 행복했던 일에 대해 김윤우는 “친형과 밖에서 밥을 먹었는데 식당에 계신 모든 분이 알아봐주셨다. 얼굴이 엄청 새빨개진 순간이었는데 굉장히 기분 좋았다”라며 뿌듯해했다.



대중에게 어떤 배우로 각인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다양한 장르도 소화할 수 있고, 또 정말 진실되게 연기하는 배우로 각인되고 싶다. 차근차근 한 단계, 한 단계씩 지금보다 더 많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그는 ‘김윤우는 OO다’에 넣고 싶은 말로 ‘진국’이라 말했다. 또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 “항상 너무 감사하다. 너무 예쁘게 봐주시는 마음에 힘입어 더 열심히 작품에 하고 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더스타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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