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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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호 향한 마음, 상처의 고통보다 크다"...조세호, 브라질 팬과의 만남에 '글썽'

기사입력 2023.11.29 18:4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브라질 팬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tvN '내가 뭐라고'에는 세호의 브라질 팬인 나탈리아가 등장했다.

미국네서 특수 교사로 일하는 그녀는 가족과 친구가 그리워 힘들 때 세호가 힘이 되어주고, 그의 유머가 좋다며 최애인 이유를 밝혔다.

나탈리아는 "주변에 의지할 곳이 없는데 화면 속 세호가 큰 도움이 되었다. 세호는 본인에게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한국에서 세호를 만난다는 말에 얼굴짜지 빨개지며 기뻐했다.

미주와 조현아는 나탈리아의 말에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고 박나래는 조세호에게 "23년의 연예계 활동이 헛되지 않을 만큼 너무 잘 살았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내가 뭐라고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팬미팅 사회는 많이 봤었고, 팬분들의 환호받는 모습을 보고 '이 사람 참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예상치 못한 팬과의 만남에 글썽였다.

나탈리아와 채팅한 세호는 특별한 만남을 계획하기 위해 2PM 우영에게 전화해 해외팬 맞춤형 조언을 듣기도 했다. 그리고 절친 남창희와 이벤트를 상의하는 등 지인을 총동원해 준비했다.




한국에 오기 전 다친 나탈리아는 등을 28바늘 꿰맨 상태에서도 세호를 만나러 왔다.

그녀는 "부모님이 다친 몸으로 가지 말라고 하셨지만, 세호를 향한 마음이 상처의 고통보다 크다"고 말해 패널들은 감동했다.

이에 박나래는 "세호오빠, 나탈리아한테 전 재산 줘야 겠다"라고 말해 웃음 을 유발하기도.

조세호는 나탈리아가 자신의 양배추 시절부터 베프인 남창희까지 알고 있어 찐으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는 오션뷰 레스토랑을 통대관했고 놀라는 패널들에게 "보통 그렇게 하지 않나요?"라며 첫날은 좋은 걸 다 해주고 싶엇다고 말했다.

나탈리아는 상처를 계속해서 걱정하는 세호에 "너무 친절하고 착하고 멋진 사람인 것 같다"고 인터뷰했다.





이어 다음 선물은 한강 리버뷰라고 소개한 세호는 요트를 통으로 빌려 패널들은 '통세호'라고 외치며 감탄했다.

박나래는 둘의 영상을 보면서 "약간 느낌이 프로포즈 각인데?"라고 말해 미주와 조현아도 "나탈리아가 오해해~"라며 맞장구쳤다.

요트 위에서 조세호의 아버지한테 연락이 왔고, 나탈리아랑 영어로 대화하던 조세호의 아버지가 다음날 만남을 제안했다.

이에 패널들은 상견례하는 거냐며 놀라했고, 프로그램을 잘못 찾아왓다며 '나는 솔로'급 전개라는 반응을 보였다.

요트 위에서는 선상 통바비큐 파티를 메인 이벤트로 진행해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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