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넥슨이 지난 18일 '2023 던파 페스티벌'의 1부인 온라인 쇼케이스르를 개최해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넥슨은 '던전앤파이터(던파)'의 연중 최대 축제 '던파 페스티벌'의 1부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쇼케이스에는 성승헌 캐스터와 네오플 이원만 총괄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가 나서 다양한 내용을 전달했다.
내년 ‘던파’는 서비스 사상 최초로 신규 레이드를 연 2회 선보이며, 나아가 앞으로는 도전적 난이도와 대중적 난이도, 2개 레이드를 상시로 운영해 직관적인 플레이 목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4월에는 ‘안개신’ 레이드 ‘아스라한 : 안개의 신’을, 하반기에는 ‘인공신’ 레이드 ‘만들어진 신, 나벨’을 선보인다.
‘아스라한 : 안개의 신’은 ‘던파’의 8번째 레이드이자 ‘선계’의 첫 번째 레이드로, 사도의 기운을 잃고 육체만 남겨진 ‘인공신’의 이야기와 ‘안개신’과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각기 다른 독특한 기믹과 공략법을 토대로 3개의 페이즈로 구성돼 도전 의식을 자극해온 ‘던파’ 레이드 콘텐츠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처’의 매력을 다시 한번 발산할 신규 전직 ‘헌터’와 ‘비질란테’가 3월에 동시 업데이트된다. ‘헌터’는 사냥꾼 콘셉트의 물리 딜러 캐릭터로 매의 형상을 한 신수 ‘팔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마법 딜러 캐릭터인 ‘비질란테’는 ‘요수화’라는 변신 능력을 발휘해 근거리, 원거리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5월에는 온라인 액션 게임 명가 ‘던파’와 아케이드 격투 게임 명가 ‘SNK’의 만남이 성사된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UM’, ‘사무라이 쇼다운 4’의 유명 캐릭터들이 ‘던파’에 총출동하며, 컬래버레이션 기념 이벤트 던전도 추가된다. 이어지는 6월에는 기존 미니게임들을 상시 플레이할 수 있는 ‘아케이드 센터’를 구축하고, 변신 코스튬, 크리쳐, 칭호 등 과거에 제공됐던 명예성 보상들을 제공한다.
이 밖에, 11월 23일 업데이트를 통해 ‘노블레스 코드’, ‘마이스터의 실험실’ 등 상급 던전들에 다양한 개선 사항을 적용해 쾌적한 공략을 제공하며, 12월에는 ‘이단심판관’, ‘스트리트파이터(남)’, ‘소드마스터’ 리뉴얼과 함께 성능 보완이 필요한 여러 직업들의 캐릭터 밸런싱을 진행한다. 2월에는 ‘배틀메이지’, ‘미스트리스’ 도트 리뉴얼을, 6월에는 ‘퇴마사’를 리뉴얼한다.
전 직업 2차 및 진(眞) 각성 스토리 퀘스트 교체, ‘선계’ 이전 콘텐츠들의 장비 레벨 조정, 일괄 성장 방식 도입, 모험단 서클 시스템 추가 등 성장에 따른 몰입감 향상 및 쾌적한 성장 체감을 위한 다양한 개선 사항도 지속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네오플 이원만 총괄 디렉터는 “많은 모험가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신규 레이드, ‘아처’ 전직 등 발표한 모든 콘텐츠들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던파 페스티벌’ 2부에서는 ‘던파’의 여러 개발진과 함께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