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1.20 15: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소년시대' 이명우 감독이 페르소나 음문석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강남 더 그레이트홀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시대'(감독 이명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임시완, 이선빈, 이시우, 강혜원, 이명우 감독이 참석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날 이명우 감독은 "지금까지 여러 매체에서 경상도나 전라도 등 다른 지역을 다룬 작품은 많았는데, 충청도가 소개된 경우가 적어서 재밌겠다 싶었다"고 밝힌 뒤 "우리나라가 1988 서울 올림픽을 게기로 양적으로 엄청나게 팽창했다. 그런데 기술적인 발전이 있을 때 정서가 그걸 따라오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 때 가장 내륙지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어떨까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작품 연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전 연출작인 '열혈사제'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장룡(음문석 분)이라는 캐릭터가 있다. 그 때 장룡을 다루면서 충청도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출발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열혈사제', '편의점 샛별이' 등 많은 히트작을 남긴 그는 전작의 출연진들을 특별출연시키는 연출적인 특징을 보여준 바 있다. '열혈사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음문석 또한 '편의점 샛별이'에서 특별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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