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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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독전2' 위해 하루 종일 운동…너무 힘들어 울면서 해" (보그)

기사입력 2023.11.17 19:3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한효주가 '독전2' 큰칼 역에 관해 얘기했다.

17일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일단 의심부터 하고 보는 라이어 게임 (절망 Ver.)|VOGUE MEETS'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17일 5시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독전2' 주연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한효주는 '독전2'에서 맡은 '큰칼' 역을 위해 특별히 공들인 부분으로 외적 변신을 뽑았다.

그는 "감독님이 큰칼이라는 역할을 주시면서 제가 연기하는 걸 사람들이 모를 정도로 달라 보였으면 좋겠다 하셨다"며 "비주얼적으로 파격적으로, 한효주인지 모르게 하는 게 감독님의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그 도전을 위해 몸을 만들어야 했다고. "그거를 위해서 몸을 만들어야 되니까 운동을 하루 종일 했다"는 한효주는 "운동하면서 울었다, 너무 힘들어가지고"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조진웅은 "눈물 흘렸다는데 나는 이게 어떤 건지 안다", 차승원은 "이게 엄청나게 고독한 거다"며 공감을 표했다.

조진웅은 "아무도 안 도와주니까 '내가 운동을 하기 위한 건가? 연기를 하기 위한 건가?' 그런 정체성 혼란이 올 정도"라고 말을 덧붙였다. 이어 한효주가 아주 훌륭히 변신했다고 칭찬하기도.

그는 "저는 현장에서 못 알아봤다"며 "그리고 방금도 못 알아본 게 연예인이잖아"라며 '큰칼' 한효주와 연예인 한효주의 간격이 크다고 예고했다.

차승원 역시 "지금하고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라고 말해 한효주의 변신을 더욱 기대케 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VOGUE KOREA'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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