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변우석이 김해숙을 납치한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측은 17일, 황금주(김정은 분) 역공에 약이 바짝 오른 류시오(변우석)의 모습을 공개했다. 납치된 길중간(김해숙)의 분노 1초 전 모습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모녀 히어로 강남순(이유미)과 황금주, 열혈 형사 강희식(옹성우)이 류시오와 화끈한 전면전을 시작했다. 마약 유통책 태리(한다희) 검거에 이어 ‘CTA 4885’ 실체 공개를 위한 라이브 방송까지 준비한 것.
하지만 류시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류시오가 ‘강남순 패밀리’와 정비서(오정연)까지 노리고 있는 가운데, ‘마약 빌런’과의 맞짱극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류시오의 폭주가 위기감을 증폭시킨다. 신종 합성 마약을 폭로하려는 ‘금주 티비’를 저지하기 위해 정비서를 납치한 류시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자 류시오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한다. 류시오는 다시 한번 황금주의 방송을 막기 위한 초강수를 놓는다고.
사진 속 류시오의 지시에 당황한 윤비서(윤성수)의 표정은 그가 심상치 않은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류시오의 폭주가 모녀 히어로의 반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류시오의 경호원 카일(블라소프 콘스탄틴)에게 납치당한 길중간의 위태로운 상황도 포착됐다. 류시오가 황금주의 가족들을 주시하는 것을 넘어 위협하기 시작한 것. 괴한의 등장에 당황도 잠시, 길중간의 얼굴은 분노로 가득해진다. ‘진격의 길중간’이 위기를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힘쎈여자 강남순’ 제작진은 “류시오가 모녀 히어로를 위험에 빠뜨린다. 정비서 납치에 이어 길중간까지 공격한 류시오의 위험한 폭주를 어떻게 막을지, 모녀 히어로의 사이다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힘쎈여자 강남순’ 13회는 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