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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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음방→예능까지 접수…'日 그룹' 고정관념 깬 앤팀 [종합]

기사입력 2023.11.16 17: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하이브의 글로벌 보이그룹 &TEAM(앤팀)이 국내 팬층을 켜켜이 쌓고 있는 가운데 한국 활동에 대한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16일 &TEAM(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 아레나에서 정규 1집 '퍼스트 하울링 : 나우(First Howling : NOW)'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전날 발매된 &TEAM의 첫 번째 정규앨범은 데뷔 앨범 '퍼스트 하울링 : 미(First Howling : ME)'와 미니 2집 '퍼스트 하울링 : 위(First Howling : WE)'에 이어 '퍼스트 하울링' 시리즈를 집대성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워 크라이(War Cry)'는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맞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대해 타키는 "'나우'에서는 같은 마음을 가진 친구를 만나 용기를 얻고 대담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결속력을 갖고 세상으로 가는 스타트라인에서 세상을 좋게 바꾸고 싶다는 결의를 포효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후마는 "친구를 만나 용기를 얻은 소년들이 '우리 지금 여기 있다'고 당당하게 외친다. 저희만의 야성미와 와일드한 분위기를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 '워 크라이'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커플링곡 '드롭킥(Dropkick)'과 '리얼리 크레이지(Really Crazy)', '애일리언(ALIEN)' 등 신곡과 &TEAM이 탄생한 글로벌 오디션 '앤 오디션 - 더 하울링(&AUDITION - The Howling)'의 시그널송 및 미션곡 등 18곡이 수록됐다.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앤 오디션 - 더 하울링'을 통해 결성된 &TEAM은 일본 현지화 9인조 그룹으로, 유일한 한국인 멤버 의주와 대만 멤버 니콜라스를 제외하고 전원 일본인 멤버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프로듀싱한 첫 일본 그룹으로 데뷔부터 오리콘 차트를 휩쓸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왕자 같은 비주얼과 하이브표 칼군무로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차곡히 팬덤층을 쌓고 있다. 이번 정규 앨범은 국내에서도 입지를 넓히려는 &TEAM에게 또 다른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국내 활동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리더 의주는 음악방송은 물론 예능에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앞으로 한국어 버전(의 무대)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을 것 같다. 글로벌 그룹 앤팀다운 활약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케이는 "지난 활동에 이어 예능이나 다양한 콘텐츠에도 많이 출연할 예정"이라며 "저희 앤팀은 아홉 멤버들이 각기 다른 메력을 가지고 있고 웃긴 멤버들도 많다. 무대 위 모습과 또 다른 예능에서의 반전 매력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앤팀은 오는 28~29일 개최되는 '2023 MAMA AWARDS'와 내달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AAA') 등 대규모 시상식에도 참여해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

타키는 "큰 시상식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저희가 꿈꿔왔던 무대고 올해 다방면으로 활약한 아티스트들분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긴장도 되지만 저희가 다 같이 노력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선배님들께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라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TEAM의 신곡 '워 크라이'를 포함한 첫 정규앨범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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