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설레는 느낌 잊은 지 오래"…♥윤혜진 "연기 못해" 호통 (왓씨티비)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의 연기 실력을 지적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고급진데 살 걱정도 없는 건강한 초초간단 팽이버섯 요리+주말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카메라를 든 "배고프지 않냐"며 입을 열었다. 윤혜진은 "카메라만 들이대면 자동으로 나오냐. 그걸 왜 찍냐. 우리 배고픈 걸"이라며 웃었다.

윤혜진은 "근데 '왓씨티비' 없다. 찍어야 된다. 2주 동안 못 올라갔다"며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 부족을 언급했다. 이어 윤혜진은 "뭐하고 다녔냐"며 엄태웅을 나무랐다. 엄태웅은 "나 애 키우고"라며 답을 머뭇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심심히다는 딸 지온이에게 윤혜진은 "일요일인데도 일하는 엄마"라고 강조했다. 윤혜진은 "당연히 주말에 일하기 싫다. 우리가 너 심심하다고 엄마 일 안 하고 다 팽개치고 놀러만 다니면 다 끝난다. 망하는 인생이다. 열심히 살아야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이들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한 장면을 따라하기로 했다. 엄태웅이 대사를 하자 윤혜진은 "흥분되고 설레고 그러냐"고 상황을 설명하며 "연기 못 한다"라고 호통쳤다. 엄태웅은 "그런 느낌을 잊은 지 오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