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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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은 母, 딸 부부 향한 무한 애정…"행복하고 멋있게 살았으면" (살림남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1.16 08:2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심하은의 어머니가 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는 심하은 어머니 영자 여사의 황혼 육아기가 그려졌다.

이날 심하은의 어머니는 최소 2주에 한 번 딸인 심하은을 도우러 7시간의 거리를 무릅쓰고 올라온다고 밝혔다. 고속버스로는 7시간, 비행기로는 4시간이 걸린다고.

심하은은 친정엄마 덕에 편하게 출근하러 나갔고 심하은의 친정엄마 영자 여사는 엄청나게 쌓여있는 집안일을 보면서 "(이렇게 집안일이 많은데) 또 무슨 일을 한다고 한대"라며 혼잣말을 했다.



영자 여사는 "살림하면서 육아하는 게 힘들다. 또 직장 다니면서 육아하니까 좀 도와주자 싶다. 이렇게 하면 딸이 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쉬지 않을까 싶어서"라며 딸을 위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자 여사는 쉬지 않고 움직였지만 아이들로 인해 집 안은 다시 어질러졌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온 심하은은 정신 없이 어질러진 집 안 모습에 영자 여사에게 투정을 부렸다.

계속해서 심하은이 친정엄마에게 불만을 표출하자 이천수는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후 세 사람은 기분을 풀러 쇼핑에 나섰고 영자 여사는 딸 하은의 옷을 대신 사줬다. 



대신 계산하겠다며 카드를 내미는 친정엄마의 모습에 심하은은 "왜 엄마가 계산해"라며 막아섰지만 결국 친정엄마로부터 옷 선물을 받게 됐다.

이후 심하은은 화장실에 가겠다는 핑계를 대고 친정엄마의 옷을 사서 돌아왔다. 영자 여사는 "가서 무르고 와"라며 "이런 거 받으면 엄마가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영자 여사는 "내 자식이니까 행복하게, 멋지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힘든 거 없이"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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