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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진진·윤산하,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출연…2월, 日 출격

기사입력 2023.11.10 16:3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 진진, 윤산하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캐스팅됐다.

진진, 윤산하는 내년 2월 일본 도쿄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제작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아스틴카멜 일본 후지 TV)의 프리미어 월드투어 공연 무대에 올라 현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랑의 불시착’은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북한 장교 리정혁의 특급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진진, 윤산하가 합류한 이번 ‘사랑의 불시착’ 프리미어 월드투어는 지난해 국내 초연된 뮤지컬 공연을 월드투어 버전으로 제작된 공연으로 두터운 글로벌 팬층을 보유한 아스트로 멤버 진진, 윤산하와 함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극 중 진진은 영국 국적의 사업가 구승준 역을, 윤산하는 윤세리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만의 보컬과 매력으로 새롭게 해석한 넘버와 캐릭터가 관객들에게 드라마와는 또 다른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진진은 아스트로 리더이자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직접 프로듀싱한 프로젝트 싱글 ‘Wave in my heart (Feat. YUNHWAY)’(웨이브 인 마이 하트)를 발매했다. 또한 EBS FM ‘아이돌 한국어’ DJ로도 글로벌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특히 뮤지컬 데뷔작인 ‘드림하이’에 제이슨 역으로 출연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아스트로 리드보컬 윤산하는 작사, 작곡, 연기까지 다방면의 재능을 갖춘 만능 아티스트다. 지난해 방영된 KBS 2TV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는 이수호 역을 맡아 성공적인 정극 데뷔를 치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 윤산하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수운잡방'에서는 색다른 사대부 김유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배우로는 지난 2021년 12월 공연된 ‘알타보이즈’ 이후 2년여 만에 이번 ‘사랑의 불시착’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의 프리미어 월드투어 공연은 내년 2월 한 달간 도쿄 요미우리홀에서 공연한다.

사진 = 판타지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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