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황민우와 황민호가 노래 대결을 펼쳤다.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는 우리 형 특집을 맞아 이용식, 류지광, 마커스 강, 황민우, 황민호가 출연했다.
황민우와 황민호는 TOP7과 황금기사단 팀으로 나뉘어 형제의 난을 펼쳤다.
서로를 위해 눈물 흘린 적은 있어도 맞대결한 적은 한 번도 없다는 황민우는 "지금은 내가 울 것 같다. 민우가 TOP7에 들어가고 싶어 피나는 노력을 했는데, TOP7 자리에 앉는 걸 보고 형으로써 뭉클하더라"고 밝혔다.
황민호는 "나도 형과 붙게 돼서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고, 황민우가 포옹해 주자 황민호는 눈물을 보였다.
황민우는 장민호의 '사랑해 누나'를 준비했다. 황민호는 어김없이 학교 친구들과 함께 등장해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꾸몄다.
황민호는 나훈아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을 열창해 100점을 받았고, 황민우는 황민호를 안아 올리며 "내 동생이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형을 이긴 황민호는 눈물을 흘리며 한우 선물을 받았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