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구 인터넷 방송 복귀, 누리꾼 "반갑다 vs 시기상조"

[엑스포츠뉴스=이누리 기자] '외제차 절도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개그맨 곽한구가 인터넷 방송으로 복귀한다.

곽한구는 두 차례나 외제차를 절도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했다. 이번 복귀로 2년 만에 공식적인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곽한구는 개그맨 노숙자가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 '노숙자세제'에 합류한다. 일회성 방송이 아닌, 매주 월요일 게스트로 나서게 된 것이다. 곽한구는 "두 번의 차량 절도로 대중과 많은 팬에게 실망을 안겨준 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질책과 욕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복귀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목소리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한편, "아직 너무 이르다","연예인들은 잠잠해 지면 나오려고 한다" 등의 비난의 목소리도 낮추지 않았다.

한편, 곽한구는 11일 첫 방송에서 자신의 차량절도이유와 이제까지의 근황에 대해 입을 열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노숙자, 곽한구 ⓒ 라이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