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이두나!' 촬영 중 배가 나온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3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수지한테 안 반하는 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 EP.13 이두나! 수지&양세종'이라는 제목의 '살롱드립2' 영상이 공개됐다.
수지는 넷플릭스 '이두나!'애 출연했다.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양세종은 수지에게 뷰티팁을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양세종은 "반신욕할 때 엡섬 솔트를 종이컵 한 컵씩 뿌린다. 마그네슘이 들어 있어서 혈액순환을 빠르게 해주나 보다. 15분 하고 5분 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장 가기 전에 체중계에 오른다. 그걸 넘어가면 안 된다. 얼굴이 좀 튀니까. 반신욕으로 하면 하면 딱 맞출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드라마도 연결이니까"라며 "원준이도 갑자기 살 찔 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양세종은 "전날에 치킨 먹는 장면이 나오면 할 수 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도연은 "수지 씨도 매번 몸무게를 재보냐"라며 궁금해했다.
수지는 "나도 이번에 연결을 맞춰보려고 했다. 드라마를 보시면 아실 텐데 두나가 집밖에 자주 안 나가고 크롭, 짧은 반팔티를 많이 입는다. 촬영하다 많이 먹어 배가 나온 거다. 두나가 아니라 수지가 먹은 거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다행히 이전 신이 미역국을 먹는 신이었다. '아 이건 괜찮겠다'라고 생각했다. 잘 보면 미역국을 먹은 다음에 두나 배가 조금 (나왔다). 감독님이 '어? 두나 어?'라고 하셔서 전에 미역국을 많이 먹은 것이라고 얘기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TEO 테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