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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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주목받는 건초염이란 무엇?

기사입력 2011.07.09 19:03 / 기사수정 2011.07.09 19:03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얼마 전 가수 장재인과 무한도전의 멤버 길이 개인 홈페이지에 건초염에 걸렸다는 글을 올리며 많은 팬들을 걱정케 한 바 있다.
 
오랜 피아노 연습 후에 생겼다는 장재인의 손목 건초염과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길의 아킬레스 건초염. 이토록 스타들을 괴롭히는 건초염은 과연 무엇일까?

생소하지만 비교적 흔한 건초염의 원인은 반복 사용이다.

건초란 힘줄의 속이나 힘줄이 인대의 밑을 지날 때 그 주위를 싸고 있는 결합조직으로 손목, 발목뿐 아니라 전신의 힘줄을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가수 장재인의 경우처럼 손목에 발생할 수도 있고, 손가락, 발가락이나 어깨, 무릎 등의 다른 신체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활막염이나 건막염이라 부르기도 하는 건초염은 관절의 사용이 잦을 경우, 힘줄주위의 마찰이나 부분적인 파열로 인해 발생하며, 힘줄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건초염의 주된 원인은 무리하게 한 동작을 반복하는 것인데, 따라서 활동 부위의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고 치료를 얼마나 꾸준히 받느냐가 치료기간을 결정한다.

초기에는 부목으로 부상 부위를 고정하거나, 찜질과 휴식만으로도 호전이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 물리치료가 필요하며, 극심한 경우에는 수술 치료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건초염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평소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체조를 통해 관절이나 근육을 강화시키거나 신체 부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반복적인 동작의 사용은 피해야 한다.

[사진 ⓒ 길 트위터]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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