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9 19:21 / 기사수정 2011.07.09 19:21
▲타블로 동명이인 인터뷰 공개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매거진이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에 관해 심층 보도했다.
최근 발행된 '스탠포드 매거진' 7·8월호는 '다니엘 리의 박해(The Persecution of Daniel Lee)'라는 제목으로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을 다룬 기사를 실었다.
특히 이번 기사에는 타블로의 동명이인으로 당시 타블로가 명의를 도용했다는 의심을 받았던 동명이인 다니엘 리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그의 인터뷰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니엘 리는 인터뷰에서 "언젠가부터 한국인 래퍼가 내 아이디를 도용하도록 허락했다며 분노에 찬 한국인들의 메일이 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니엘 리가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며 웃었다"고 전했다.
'스탠퍼드 매거진'에 따르면 동명이인인 다니엘 리는 타블로와 똑같이 2002년 스탠퍼드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영문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은 타블로와는 달리, 동명이인 다니엘 리는 기계공학 전공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현재 미국 위스콘신에 위치한 산업디자인 회사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스탠포드 매거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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