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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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안소희와 막내 라인…나는 상대적 노안" (은채의 스타일기)

기사입력 2023.11.03 17:2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가수 선미가 원더걸스 활동 당시 안소희에 비해 노안이었다고 셀프 디스를 했다.

2일 유튜브 'KBS Kpop'에는 '호달달 16살 은채가 모시는 17년차 특大짜 선배님 (부제: 선미 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은채의 스타일기'에는 가수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르세라핌 홍은채는 "원더걸스에서 막내로 생활하셨지 않냐. 막내들이 귀여운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까 귀여운 스타일링을 많이 하지 않냐. 그때도 그러셨냐"라며 선미의 원더걸스 막내 시절 일화를 물었다.



이에 선미는 "저는 운이 없게도 막내였지만 성숙한 이미지였다. 저희 그룹에 소희와 제가 있었다"라며 같이 활동했던 배우 안소희를 언급했다.

선미는 "소희 친구는 은채 양처럼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였는데, 저는 상대적으로 노안이었다"라며 귀여운 이미지와는 멀었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홍은채가 "아니다. 그래도 지금은 너무 동안이시지 않냐"라고 말하자, 선미는 "그래서 너무 다행이다"라며 안도를 표했다.

더불어 선미는 이번에 새로 발매한 앨범에서 작곡과 작사에 모두 참여했다고 전했다. 선미는 박진영의 조언으로 작곡과 작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는 "JYP에 있었을 때 원더걸스가 밴드 활동을 했던 적이 있다. 그때 박진영 PD님께서 저희한테 '앞으로도 오래 활동하려면 너희의 무기가 필요하다. 음악을 만들어 보는 건 어때?'라고 의견을 주셨다"라며 작사, 작곡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후 홍은채가 "(선배님은) 본인한테 잘 어울리는 걸 잘 아시는 거 같다"라며 선미의 모습에 감탄하자, 선미는 "제 나이가 서른하나인데, 모르면 좀 그렇지 않냐"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선미는 "은채 씨는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인데 점점 찾아가는 거 아니냐. 은채 씨가 좋아하는 거, 잘 어울리는 거. 근데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지 않냐.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볼 시간도 없고"라며 홍은채에 조언을 시작했다.

그는 "근데 지금은 숙소, 숍 아니면 차, 연습실 아니냐. 나를 위해서 할 게 뭐가 있냐. 저는 앨범이 나왔으니까 홍보하는 것도 너무 중요하지만, 은채랑 얘기하고 싶어서 나온 것도 있다"라며 가요계 아이돌 후배 홍은채에 진심 어린 말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사진 = KBS Kpop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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