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전처 이혜영 영상편지에…"답장을 왜 해" 당황 (돌싱포맨)[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돌싱포맨' 이상민이 전처 이혜영이 자신에게 남긴 영상편지를 언급하며 당황했다.

31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프로게이머 김관우, 배우 정석용, 가수 제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최근 이혼에 빠진 방송가에 관한 기사가 났다. 이혼한 사람들이 하는 프로그램이 핫하다는 기사다. 근데 돌싱포맨만 빠졌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우리가 임팩트가 없다"며 이유를 분석했고, 이상민은 "(김준호) 네가 헤어져라. 한 4주 핫해질 것 같다"며 김지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에게 "탁형 어머님방 한 칸을 공개하던지, 우리가 방법이 뭐가 있냐"며 "현실을 보여줘야 하는데 형만 현실을 안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제일 비굴한 형인데"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혜영이가 너 말했던데, 잘 살라고"라고 말했다. 이상민의 전처 이혜영이 이상민에게 영상편지를 띄운 걸 언급한 것.



출연진들은 이상민에게 "답장을 달라"고 했고, 이상민은 "답장은 무슨 답장을 해"라고 반응했다. 임원희는 "답을 해야 우리가 이슈가 되잖아"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4년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혜영은 2011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재혼했다.

이상민은 각종 방송에서 전처 이혜영을 언급해왔다. 이혜영은 이에 대해 "거기(이상민)랑 1년밖에 안 살고 여기는 지금 11년째 살고 있는데 그 프로에서 내 얘기를 왜 그렇게 많이 하냐"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어? 내가 가슴이 아파"라며 "방송국에서 마주치고 그러면 되게 좋을 텐데.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사진=SBS,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